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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총선 ‘여풍당당’ 3분의 1 돌파 220명 당선 역대최다…노동당은 절반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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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영국총선 ‘여풍당당’ 3분의 1 돌파 220명 당선 역대최다…노동당은 절반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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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 이번 영국 하원 총선 개표결과 역대최다인 220명의 여성의원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영국국기가 휘날리고 있는 영국의회.


개표가 완료된 영국 하원 총선에서 PA통신은 13일(현지시간) 당선이 결정된 여성의원은 총 220명으로 종전의 기록인 2017년의 208명을 넘어 역대 최다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보수당의 여성의원 역시 8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노동당의 경우는 당선의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 되었다. 하지만 의원 전체의 성별비율에서는 정원 650석 중 여성이 3분의 1을 소폭으로 넘는 수준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조 스윈슨 자유민주당 당수 등을 포함한 저명한 여성의원이 낙선하는 파란도 생겼다. 또 선거전에서 다수의 여성의원이 악질적 부당행위나 협박 등을 이유로 후보사퇴를 표명하기도 했다. 하원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여성의 총수는 추정 1,123명으로 노동당은 입후보자 중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으며 보수당은 31%였다.

선거에서 참패한 노동당의 제레미 코빈 당수는 가까운 장래에 당수를 사임할 의향을 시사. 그동안 섀도 캐비닛 교육부장관을 맡아온 여성 안젤라 레이너 의원이 유력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 같은 당 중도파에 속하는 다른 여성의원들도 출마 의사를 비치고 있다. 여성 당수가 태어나면 노동당에서는 처음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