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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서울 가구 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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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서울 가구 수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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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9년부터는 서울의 가구 수가 줄기 시작하고, 30년쯤 후부터는 일부 시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가구 수가 감소할 전망이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2047년 장래가구특별추계(시도편)'에 따르면 국내 총가구 수는 2017년 1957만1000가구에서 2040년 2265만1000가구까지 증가한 후 줄기 시작, 2047년에는 2230만3000가구가 될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발표된 장래인구특별추계에서 국내 총인구수는 2028년 5194만 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 2029년부터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구는 2029년부터 감소하지만 총가구 수가 2040년 이후부터 감소하는 이유는 1인 가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17개 시도별로 보면 2017년 대비 2047년에는 서울, 부산, 대구, 울산을 제외한 13개 시도의 가구 수는 늘지만 서울(2029년), 부산(2031년), 대구·광주(2033년)에서 가구 감소를 시작해 2047년에는 세종, 충남, 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가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17년 시도별 총가구는 경기(456만3000), 서울(380만4000), 부산(135만1000) 순으로 많았으나, 2047년에는 경기(608만3000), 서울(371만2000), 경남(142만3000) 순이 될 전망이다.

특히 서울의 가구 수는 2017년 380만4000가구에서 2028년 391만2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2029년부터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047년에는 371만2000가구로 2017년보다 2.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전국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2017년 2.48명 수준이지만 2047년에는 2.03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