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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마르건설, 버즈칼리파 전망대 매각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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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에마르건설, 버즈칼리파 전망대 매각설 부인

에마르 건설이 외신에 의해 보도된 버즈칼리파 전망대의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에마르 건설이 외신에 의해 보도된 버즈칼리파 전망대의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두바이의 에마르 건설(Emaar Properties)이 이번 주 초에 외신에 의해 보도된 버즈칼리파(Burj Khalifa) 전망대의 매각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자본 조달을 고려하고 있지만 팔지 않을 것이라고 공식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26일(월요일) 에마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전망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 대해 조언하기 위해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에마르는 성명을 통해 ‘At The Top’ 전망대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며, 현금 흐름에 대해 자금 조달이 이루어지는 구조적 거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이 828m가 넘는 버즈칼리파는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보다 2배, 파리 에펠탑 높이의 3배로, 전망대에서는 도시와 해안, 사막을 조망할 수 있고, 또 다른 유명한 관광 명소인 두바이 분수(Dubai Fountains)가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는 2018년에 1억5920만 명이 방문했고, 매년 약 6억~7억 디르함(약 1898억원~2214억 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