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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블랙핑크' 콘서트 회당 백만 달러 매출 기염…걸그룹 최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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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블랙핑크' 콘서트 회당 백만 달러 매출 기염…걸그룹 최고 입증

그룹 '블랙핑크'가 4개 대륙별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하나당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을 벌어들이며 K팝 최고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사진=블랙핑크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블랙핑크'가 4개 대륙별 월드 투어 콘서트에서 하나당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을 벌어들이며 K팝 최고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사진=블랙핑크 공식 트위터 캡처
그룹 '블랙핑크'가 4개 대륙별 콘서트에서 하나당 100만 달러(약 11억 6000만원)을 벌어들이며 K팝 최고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미국 콘서트 투어 박스오피스 집계회사 '투어링데이터'는 1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블랙핑크의 데뷔 첫 월드투어 '2019 인 유어 에리어(IN YOUR AREA)'를 K팝 걸그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콘서트(In 2019, BLACKPINK's 'In Your Area Tour' became the most successful concert tour by a korean female group in history)로 평했다.
투어링데이터가 공개한 콘서트 기록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아시아, 북아메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별 각 하나의 콘서트에서 100만달러(약 11억6000만원) 매출을 올린 역사상 유일한 걸그룹이 됐다.

특히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에서는 단일 콘서트로 100만 달러 매출을 올린 역대 10번째 아시아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투어링데이터는 "지난해 4월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블랙핑크 공연은 걸그룹 역사상 북아메리카에서 열린 단일 콘서트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6월15일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 공연은 걸그룹 역사상 오세아니아 대륙에서 가장 높은 매출과 관객을 모은 콘서트로 기록됐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11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인 유어 에리어'를 시작으로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로스엔젤레스(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애틀랜타, 포트워스, 암스테르담, 맨체스터, 런던, 베를린, 파리, 바르셀로나,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을 도는 월드투어를 통해 4 대륙 23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났다.

또 블랙핑크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로 세계 음악 차트에서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남겼다.
'킬 디스 러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41위, 앨범은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 24위로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는 33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이자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올해 초 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