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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6만 원 마감…천장 또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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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6만 원 마감…천장 또 뚫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13일 6만 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주가가 13일 6만 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삼성전자가 13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가 6만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0.84% 오른 6만원에 마감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5월 4일 액면분할 이후 처음으로 주당 6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수정주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 주가이기도 하다.

5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상승세를 이끈 투자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의 경우 C.L.S.A 94만9798주, 모건스탠리88만395주 사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

8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59조 원과 영업이익 7조1000억 원을 잠정실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컨센서스)인 6조500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보다 부진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를 웃돌았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디램 가격 급등이 시작될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반도체 턴어라운드(실적개선)로 올해 분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계속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