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베르데 감독과 더 이상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프리메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최하위 에스파뇰전 무승부와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 탈락의 부진이 이어지자 감독 교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다.
바로셀로나는 발베르데 감독 후임으로 키케 세티엔 감독을 선임했다. 세티엔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30일까지다.
바르셀로나를 지휘봉을 잡은 세티엔 감독은 2001년 라싱 산탄데르를 통해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년 가까이 여러 클럽들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은 스페인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감독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