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군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피살과 관련, "솔레이마니 암살은 미국 행정부의 수치"라며 "미국은 솔레이마니를 살해함으로써 테러리스트 본성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그는 피살당한 솔레이마니는 지역의 저항 전선에서 가장 강력한 사령관이었다며 애도했다.
한편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란군이 솔레이마니 피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라크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에 대해선 "미국의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라고 칭찬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금요 대예배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2년 이후 8년 만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