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일반고와 자립형공고(자공고) 교원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연수원에서 20~ 22일 진행된다.
권오현 서울대 교수(독어교육)는 기조강연에서 "고교학점제에서 '교육과정 설계'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수업 디자인과 학업 디자인, 진로 디자인, 삶의 디자인을 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교사의 CDA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교육청은 1차 210명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연 2회 지속적으로 CDA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학교 운영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