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의 업무 거부 지시 예고로 파행 일보직전까지 갔던 서울 지하철 1∼8호선이 21일 정상 운행된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사측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열차 운전업무 지시 거부를 유보하고, 오전 4시 10분부터 현장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전날 "4.7시간으로 12분 (연장) 조정했던 운전시간 변경을 고심 끝에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