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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30선 후퇴…대외악재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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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30선 후퇴…대외악재에 ‘흔들’

외국인, 기관투자자 등 동반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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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30선으로 밀리며 추가하락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2230선으로 밀렸다. 외국인, 기관 등 큰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장중 하락폭은 확대됐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아시아 주가지수가 하락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성장률전망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3%, 3.4%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에 3.4%, 3.6%로 제시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마틴 루터 킹 데이로 휴장했다. 유럽증시는 국제통화기금이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0.1% 하향 조정해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1일 전거래일 대비 1.01%(22.95포인트) 내린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그 규모는 2049억 원에 이른다.
기관투자가도 1853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3611억 원을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억5869만 주, 거래대금은 5조4745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3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89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6.95포인트) 내린 676.5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카카오 2.08%, 삼성전기 2.20%, LG생활건강 3.17% 등 내렸다.

NAVER 2.93%, LG화학 2.63%, POSCO 1.21%, LG전자 1.54% 등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1.60%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은 세계 2위의 의약품 시장인 중국에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가격변동이 없었다. 신한지주 0.24%, KT&G 0.75%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단기상승의 폭이 큰 종목들 중심으로 차익성 매물이 나왔다”며 “조정을이용해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우량주 중심으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 지정학 위험의 재점화 조짐 등이 위험자산 차익실현을 부추길 재료다”며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등 이벤트가 남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