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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글로벌 경제위기 조짐,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무디스 신용등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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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글로벌 경제위기 조짐,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무디스 신용등급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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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발 글로벌 경제위기 조짐,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무디스 신용등급 추락
홍콩 경제가 급속 악화하면서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졌다. 홍콩의 신용등급하락은 아시아 증시는 물론 미국 뉴욕증시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1일 미국 뉴욕증시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홍콩에 대해 정부의 통치능력에 회의감을 나타내면서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홍콩의 신용 등급을 기존의 'Aa2'보다 낮은 'Aa3'로 낮아졌다.

무디스는 앞서 2019년 9월 홍콩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피치가 국제신용평가사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의 장기신용등급(IDR)을 'AA+'에서 'AA'로 1계단 내렸다. 홍콩의 신용 등급이 떨어진 것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이었던 1995년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작년 6월부터 이어진 대규모 민주화 요구 시위가 홍콩 경제에 본격적으로 부담을 주고 있다.
홍콩의 경제성장률은 작년 2분기와 3분기 연속 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홍콩 경제가 이미 불황 구간에 진입했다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색엔진으로 유명한 중국 바이두(百度)가 알리바바에 이어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한다. 바이두는 2차 상장을 위해 내부 평가를 했으며 최근 홍콩에서 현지 기관을 상대할 인력을 채용하고 몇몇 대형 기관과 접촉하고 있다.

바이두는 2005년 8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홍콩증권거래소는 씨트립(셰청·携程), 넷이즈(왕이·網易) 등 나스닥 상장사인 다른 본토 기술기업과도 2차 상장을 논의 중이다. 홍콩증시의 매력은 차등의결권이다. 또 기업공개(IPO) 문턱이 낮아 해외에 상장된 본토 기업에 매력적이다.

문제는 시위로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