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송력 증강을 위해 열차운행 횟수를 평시대비 166회 늘려 총 3496회 운행한다.
ITX-청춘, 수도권전철 등 광역철도는 주말 수준으로 운행한다. 특히 귀경 수요가 집중되는 25~26일에는 KTX 등 간선 여객열차와 연계할 수 있는 심야 전철을 56회 추가하는 등 평소보다 열차를 86회 증편해 모두 1만 1038회 운행한다.
아울러 연휴 다음날인 28일에는 평상시 월요일 새벽에만 운행하는 KTX를 3회 투입해 장거리 출근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여객분야는 역과 열차의 편의시설과 인적서비스를 점검했다. 자동발매기, 승강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이용객 안전과 편의에 직결된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여객 집중 시간대 분산이동 안내 등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차량 등 기술분야는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전철을 포함해 총 5315량에 대한 선제적 예방 점검으로 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설 특별수송 기간에는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관제,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7개 분야별로 총 162명이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열차를 타고 고향 다녀오는 길이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