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와 첼시 ‘총알 탄 수비수’ 그래스호퍼 알란 아르고니 영입다툼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바르셀로나와 첼시 ‘총알 탄 수비수’ 그래스호퍼 알란 아르고니 영입다툼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위스 그래스호퍼 SB 알란 아르고니(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위스 그래스호퍼 SB 알란 아르고니(오른쪽).

바르셀로나와 첼시가 뛰어난 스피드가 돋보이는 스위스리그 그래스호퍼 왼쪽 SB 알란 아리고니 영입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더 선’지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풋볼 디렉터 호세 마리 바케로를 스위스 수비수 정찰을 위해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고니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로 이번 시즌 팀의 주전으로 지금까지 15경기에 출전해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스위스 국제스포츠연구소(CIES)의 조사에서는 21세의 스위스인 SB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아치라프 하키미와 함께 시속 35km를 넘는 스피드가 계측된 바 있다. ‘더 선’은 아직 양 클럽 모두 알란 아리고니에게 정식제안을 보내지 않았지만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이미 내년 시즌 팀 편성에 이름을 올릴 희망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디렉터 바케로를 스위스로 보내 선수들을 직접 둘러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는 올겨울 이적기간 중 두 클럽 중 한 곳이 아리고니에게 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어쨌든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아리고니가 스위스를 떠날 것은 분명해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