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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7번째 신작 베를린영화제 초청…동반 참석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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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x김민희, 7번째 신작 베를린영화제 초청…동반 참석 관심 고조

홍상수 감독이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함께 촬영한 신작이 오는 2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사진=뉴시스
홍상수 감독이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함께 촬영한 신작이 오는 2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제 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사진=뉴시스
홍상수 감독이 연인인 배우 김민희와 함께 촬영한 신작이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배우 서영화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배우 서영화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 출연,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영화제 참석은 아직 미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홍 감독의 신작 제목은 영화제 출품 또는 개봉 직전에 결정하는 특유의 성향대로 아직 외부에 전해지지 않았다.

연인 사이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춘 이후 이번 작품까지 총 7작품을 함께 했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홍상수 감독의 신작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해온 김민희, 서영화, 권해효가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과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칸국제영화제 등 해외영화제에 동반참석해 온 김민희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참석 하는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함께 찍은 인연으로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등 이번 작품까지 일곱 작품을 함께 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로카르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세 번째 작품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으며, '그후'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풀잎들'도 칸영화제에 초청됐고, '강변호텔'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기주봉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겼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20일부터 3월1일까지 11일 동안 개최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