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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 '백신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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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보건복지부 '백신부작용 예측기술사업' 선정

"백신 접종 후 심장 부작용 예측 바이오마커 발굴 목표"
(좌)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 (우)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사진=중앙대학교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좌)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 (우)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이왕수 교수와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2년 제1차 글로벌 백신 기술 선도사업의 ‘백신부작용 예측기술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중앙대병원은 지난달부터 2024년 12월까지 연구비 14억원을 지원받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대한 코호트를 구축해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한 심근염 발생 및 중증도 예측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임상연구를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의 중증도·사망률을 현저히 줄였다. 하지만 백신 추가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하면 효과가 떨어져 향후 지속적인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백신 접종 후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혈전, 심근염, 심낭염 등과 같은 심혈관계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이후 생긴 심근염 발생의 인과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앙대병원 이왕수·김재택 교수팀은 전임상시험과 임상연구를 동시 진행해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생길 수 있는 심근염 발생 기전을 이해하고, 다양한 백신 플랫폼의 독성을 평가해 백신 유발 심근염 바이오마커를 발굴할 계획이다.

내분비내과 김재택 교수는 "현재 백신 부작용에 의한 심근염의 발생은 예측하기 어렵다"며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독창적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