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캐나다에 본사를 둔 프로비던스는 mRNA 기반 약물 치료제 개발을 위해 UHN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암, 감염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를 위한 백신·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난치성 암, 전염병 치료용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도 연구한다.
의약품 개발과 제조는 캐나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브래드 소렌슨 프로비던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협약에 따라 개발된 모든 치료법의 원산지 권리가 캐나다에 속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말기 암 진단을 받고 생존한 아이를 둔 부모로서 캐나다 의료 시스템 속 많은 비용이 드는 질환을 앓는 환자 심정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브래드 마우터스 UHN 과학 연구 부문 총괄 부사장은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에게 자체 개발한 치료법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연구 결과가 의학적 혁신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