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40% 증가…해외사업과 라이선스 수익 여파

글로벌이코노믹

유한양행, 1분기 영업익 40% 증가…해외사업과 라이선스 수익 여파

유한양행이 1분기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재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유한양행이 1분기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재현 기자
유한양행은 8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1분기 유한양행 매출은 46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0.8%상승한 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까지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는데 1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이같은 호실적은 비처방 제품군과 해외사업, 라이선스 수익이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비처방 매출은 5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15.8% 증가했고 해외사업은 17.9%증가한 873억을 기록했다. 렉라자 기술 수출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도 56%상승한 39억원이었다.
특히 비처방제품 중에서는 마그비와 비타민씨 영장제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2%, 39.5%증가했다. 상처치료제인 비타텐도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매출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 판매로열티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렉라자 판매로열티는 현재 라이선스수익으로 잡혔다"며 "추후 병용요법시 전체생존기간(OS)개선, 리브리반트의 SC제형 유럽 승인 등으로 판매로열티의 증가부분도 기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