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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에 재미붙인 제약사들…게임부터 캐릭터까지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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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에 재미붙인 제약사들…게임부터 캐릭터까지 '각양각색'

삼진제약 자사 브랜드 위시헬씨,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 협업
에이치엘비제약, 관절 전문 '콴철'-야핏사이클 공동마케팅 진행
경남제약-포켓몬, HK이노엔-유튜버와 브랜디드 콘텐츠 선보여
지난 7월 삼진제약이 큰토끼 베니와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서울시광장에서 설치한 '베니' 캐릭터. 사진=삼진제약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7월 삼진제약이 큰토끼 베니와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서울시광장에서 설치한 '베니' 캐릭터. 사진=삼진제약
국내 제약사들이 자사 제품과 회사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이미지를 친숙하게 조성해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유행에 민감한 MZ 세대까지 접점을 늘리기 위한 '포석'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약사들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사 제품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진제약은 인기 토끼 캐릭터 '베니'와 협업에 나섰다. 이를 통해 삼진제약은 자사 통합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와 장기적인 콜라보를 진행한다. 향후 삼진제약은 각종 오프라인행사에서 위시래빗 대형 조형물과 굿즈,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 7월 서울시 대표 명소 등 각지에 대형 토끼 조형물 베니를 설치했다. 이는 '시민소통프로젝트 위시래빗'의 일환이었다.

에이치엘비제약은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철'과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사이클'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밤 9시에 야핏사이클 이용자를 대상으로 '콴철X야핏사이클 온라인 레이싱 대회'를 개최한다. 10명 이상의 클럽 대항전 형태로 열리는 이번 레이싱 대회는 무조건 빨리 달리는 스피드 레이싱이 아니는 특정 분당 회전수(RPM)에 맞춰 달리는 RPM레이싱 형식으로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상위 입상자와 참가자들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콴철 제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이번에 선물로 증정하는 '콴철 엠에스엠NAG'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식이유황(MSM)과 100% 국내산 홍게에서 얻은 관절의 구성성분인 N-아세틸글루코사민(NAG)를 각각 1500㎎, 500㎎함유한 관절 건기식이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온라인 레이싱대회에 앞서 14일부터 20일까지 야핏사이클 앱의 다양한 메타버스 레이싱 구간에 콴첼 브랜드 간접광고(PPL)를 진행한다.

경남제약은 포켓몬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레모나산' 포켓몬 에디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벤에 콜라보가 적용된 제품은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과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 2종이다. 먼저 맛있는 비타민 레모나산은 일반식품으로 약국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고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산도 일반식품으로 편의점과 온라인 쇼필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각 버전별로 패키지당 해당 캐릭터가 디자인됐으며 총 50종의 포켓몬스티커를 랜덤 1종으로 증정해 희소성과 오락성을 더했다.

HK이노엔은 자사 제로 칼로리 음료 '티로그'와 유튜버 '미미미누'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공개했다.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일명 수능)이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수험생을 응원하기 위해 인기 유튜버 미미미누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와 동시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티로그 손가락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HK이노엔은 '헛개수EX'와 '컨디션' 나이트 크로우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전국 편의점 및 뉴틴몰에서 나이트 크로우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을 구매하면 '나이수 크로우 선물상자'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컨디션으로는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나이트 컨디션 선물세트'는 게임 아이템 쿠폰과 함께 컨디션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환으로 구성됐다.

제약사들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는 이유는 과거와 다르게 일반식품이나 다양한 건기식을 출시하면서 소비자와 소통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다르게 제약사들도 소비자와 소통이 중요해지면사 자사 제품을 알리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도 챙기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