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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美 FDA GRAS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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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美 FDA GRAS 인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유산균 10t 배양, 생산부터 포장까지 '한 번에'
"한국산 유산균 발굴, 세계시장에서 입증할 것"

지난 22일 김포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본사에서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지난 22일 김포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본사에서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쎌바이오텍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상위 안전성 인증 제도(GRAS) 세계 최다 등재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공개 행사와 더불어 자사 공장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대한 열정도 보여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은 지난 22일 김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FDA GRAS 획득 과정과 이를 통한 시장 공략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임상현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부소장은 이 자리에서 GRAS인증을 설명했다. 이는 FDA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안전성을 입증하는 제도 중 하나로 이 인증을 통해 글로벌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이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균주 생산 방식과 생산 라인 인증 등 약 20여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하는데 쎌바이오텍의 유산균 11종은 모두 GRAS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FDA GRAS에 등재된 유산균주는 총 68개인데 전 세계 유산균의 대표 기업인 덴마크 크리스찬 한센(9종)보다 많은 것으로 세계에서 많이 등재한 것이다. GRAS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최소 3~4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기존에 만들어온 자료를 바탕으로 쎌바이오텍은 GRAS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GRAS 인증 획득에 이전부터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 금액은 약 500억원인데 쎌바이오텍은 240억원정도를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RAS 인증을 획득하면서 주력하지 못했던 중국시장에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은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정직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한국산 유산균을 발굴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는 국가대표 유산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김포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포장공장에서 쏄바이오텍 제품을 자동화 기기가 포장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지난 22일 김포에 위치한 쎌바이오텍 포장공장에서 쏄바이오텍 제품을 자동화 기기가 포장하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모든 설명이 끝난 후 공장 투어가 진행됐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배양동이었다.

배양동에서는 유산균을 생산하기 위한 바이오리액터가 다수 있었으며 실시간으로 원료때문에 고소한 냄새가 났다. 리액터 안에 보인 것은 막걸리와 같은 색을 걸쭉한 액체였는데 이를 통해 유산균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약 10t 규모의 유산균이 배양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후 포장동으로 이동해 제품이 포장되는 모습을 보았고 연구동에서 직원들이 유산균인 락토바실리스부터 다양한 균을 연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른 기업과 차별점이 보였던 것은 마우스 임상을 직접한다는 것이었다. 임상시험은 외주를 통해 하는 것이 저렴한데 연구동을 따로 두면서 500마리 이상의 마우스 임상을 통해 새로운 유산균을 발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가 아닌 유산균 기업에서 비임상설비를 갖췄다는 것은 이례적이었다.

이는 모든 것을 직접 해야한다는 정명준 쎌바이오택 대표의 뚝심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의 뚝심이 쎌바이오텍의 GRAS인증과 더불어 수출 1위가 될 수 있는 비결같았다.

이같은 뚝심과 연구,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밑바탕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