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직은행 현판식 개최, 1053㎡ 규모 보유
인체 무해 안전한 초임계 기술 통해 부작용 “0”
인체 무해 안전한 초임계 기술 통해 부작용 “0”
이미지 확대보기조직은행이란 뇌사·기증자로부터 기증받은 조직을 수집·보관·가공·유통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가를 받은 기관을 말한다.
도프의 조직은행은 2021년 11월에 신경·피부·뼈·연골·근막·건·인대 총 7종의 조직을 가공 및 분배할 수 있는 설립허가를 받았다. 이어 2022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가공을 시작했다.
도프는 2023년 8월에 혈관·양막을 더해 총 9종의 식품의약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최근 약 529㎡(160평)을 추가로 확장해 현재 총 1653㎡(500)평의 조직은행을 보유하고 있다.
조직은행 확장공사를 통해 도프는 ADM(Acellular Dermal Matrix) 기준 연간 2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생산 능력이 향됐다. 더말 필러(Dermal Filler) 제품의 경우 연간 60만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신용우 도프 대표이사는 현판식에서 “신제품 생산을 위한 조직은행 확장을 시작으로, 이번 3월에 대만 등 다수의 수출계약도 성사됐으며 미국 FDA 등록도 마쳐 해외 진출 초석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사업기회가 열렸다는 것에 의의가 있으며 안전하고 유효한 이식 조직의 품질관리에도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프는 2025년 가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엑소좀 기반 의료기기 및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제조소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