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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상반기 매출 2000억원 돌파…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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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상반기 매출 2000억원 돌파… 사상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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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CI. 사진=휴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휴젤의 매출액은 2000억 원, 영업이익 956억 원을 돌파했다.6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9%, 44% 증가한 것이다.

분기 매출액 1103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 순이익 382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며 2분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특히 휴젤은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서 모두 허가를 획득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기업으로 해당 지역 매출 호조에 힘입어 톡신 및 필러 합산 2분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3%에 달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612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100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올해 3월 미국 출시 이후 6월 미국향 선적이 추가 진행됐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더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HA필러 매출은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341억 원을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가량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제품군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에 더해 신성장동력 부문인 화장품까지 선전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고 상반기 매출 2000억 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휴젤 톡신 제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을 본격화한 미국 현지 침투율을 높이는 한편 중국 내 선도적 입지, 중동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 등에 계속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