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웅제약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부도는 농촌·섬 지역의 특성상 도심보다 고령 인구 비율이 비교적 높고, 섬 내에 보건지소 한 곳 외에는 별도의 의료기관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나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 하나다.
이번 봉사는 지난 6월 육도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도서 지역 의료봉사로 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형평성과 ESG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을 비롯한 6개 디지털헬스 기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38도의 무더위 속에서도 대부남동 경로당을 찾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용 기기로는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 뷰' △수면무호흡 진단 앱 '앱노트랙' 등이 포함됐다.
궁극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실현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 기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로 의료 격차를 해소한다'는 ESG 실천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구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력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 건강지원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정밀 건강관리 모델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조병하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장은 "이번 봉사는 대웅제약이 지향하는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곳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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