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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김재석 작가 초대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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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개원 40주년 기념 김재석 작가 초대 개인전 열어

왼쪽부터 김경미 고대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재석 작가, 서동훈 병원장, 강신관 경영관리실장. 사진=고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경미 고대안산병원 간호부장, 김재석 작가, 서동훈 병원장, 강신관 경영관리실장. 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본관 2층 아트갤러리에서 김재석 작가 초대 개인전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오픈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Containing'와 'Isles' 시리즈 작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Containing 시리즈는 '흩어지는 것을 붙잡아 담다'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의 항아리 이미지를 매개로 삶의 본질과 가치들을 표현하고 있다.

김 작가는 "삶의 매 순간마다 특별한 무엇인가를 붙잡아 간직하기를 원해왔다"며 "항아리 안에 귀중한 것을 담듯, 이번 작품들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도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동훈 고대안산병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환자와 내원객이 병원 안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며 휴식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이 공존하는 치유의 공간으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 문화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과에서 수학하고 뉴욕 아고라 갤러 대표작가를 거쳐 한가람 미술관, 한전 아트센터 등에서 13 차례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