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산화 '시노플럭스', 상급종합병원 8곳 코드 등록 완료
SCI급 학술지서 글로벌 톱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 입증
SCI급 학술지서 글로벌 톱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성능 입증
이미지 확대보기시노펙스는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혈액여과기(혈액투석 필터) '시노플럭(Synoflux)'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공식 사용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100% 수입에 의존해 오던 핵심 의료기기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현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상징하는 바가 크다.
시노펙스는 이번 서울대병원 공급을 포함해 현재까지 국내 총 8개 상급종합병원에 정식 제품 등록(코드 등록)을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전국 주요 대학병원 및 혈액투석 전문 센터로의 공급 확대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노 여과 기술의 승리…환자별 9종 맞춤 스펙 갖춰
혈액여과기는 인공신장기의 핵심 소모품으로, 혈액 속 알부민 등 유효 성분은 유지하면서 요독 물질만을 정교하게 걸러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시노펙스는 독자적인 나노급 여과 기술을 통해 이를 구현해냈다.
특히 지난해 SCI급 국제학술지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게재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시노플럭스는 글로벌 기업의 최상위 제품과 비교해 독소 제거율과 안전성 면에서 동등하거나 오히려 우수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입 제품의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환경과 달리 환자 상태에 맞춘 9가지의 다양한 규격을 준비해 의료진의 선택권을 넓혔다.
연내 100개 투석 센터 공급 목표…시장 점유율 확대
시노펙스는 최근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26'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내로 상급종합병원 등록처를 10곳으로 늘리고, 연내 전국 100여 개 혈액투석 전문 센터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강창호 시노펙스 인공신장영업본부장은 "임상과 논문으로 입증된 우수한 제품력이 서울대병원 공식 채택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국산 의료기기의 저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