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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예거 마이스터’ ... 롯데주류와 판권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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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FBC ‘예거 마이스터’ ... 롯데주류와 판권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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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윤경숙기자] 아영FBC와 판매 계약이 만료된 독일 양주 ‘예거 마이스터’ 가 현재 롯데칠성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영FBC는 계약이 만료된 ‘예거 마이스터’ 국내 판권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함에따라 롯데주류가 판권 우선 협상권을 따내 국내 판권 협상을 진행 중이다

1934년 탄생 전문 사냥꾼'이라는 뜻을 가진 ‘예거마이스터’는 허브ㆍ계피ㆍ생강ㆍ꽃잎ㆍ과일 등 56가지 재료를 함유해 천식ㆍ위장병 등을 치료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술이다.

'젊은이들의 술'로 떠오르는 독일 양주 '예거 마이스터(Jagermeister)'는 그동안 국내에 들어와 젊은이들에게 의외의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아영FBC 가 재계약을 하지않은 이유는 국내시장에 판권을 가지지 않은 병행 수입업자가 예거 마이스터를 저렴하게 수입ㆍ판매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고있다.

병행수입업자의 예거 마이스터는 국내에서 아영FBC보다 40% 정도 저렴하게 판매되어 시장비중도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예거마이스터는 지난해 전년(2011년) 대비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65만병 이상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