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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바다열차2인터파크투어 에서도 올 해 등록된 기자 여행 상품이 지난 해 대비 57%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기의 중심에는 4월부터 운행하기 시작 한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백두대간 협곡열차 ‘V-트레인’이 있다.
두 열차는 관광전용열차로써 개통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열차 자체에 대한 기대감과 그 동안 접근하기 어려웠던 여행지의 구성이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주말 예약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터파크투어에서는 5월 대비 7월 예약건수가 30% 이상 증가해 기자여행 베스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백두대간 협곡 열차 ‘V-트레인’은 백두대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 태백 철암역과 봉화 분천역을 왕복하는 국내 최초의 개방형 관광열차로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는 좁디좁은 협곡 구간에 펼쳐지는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분천역에서는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년을 기념해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스위스풍으로 역사를 꾸미는 이국적인 분위기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은 중부내륙 3도 강원, 충북, 경북을 하나로 잇는 열차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 관광, 영월 명소인 선돌마을과 장릉&청룡포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이 인기다. 관광전용열차 예매 고객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50%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 20%, 30대 18%, 20대 12%의 순으로 나타나 가족단위 여행객이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로 4인 가족 여행을 다녀온 40대 초반 주부는 “그 동안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개방형 열차로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다. 가족여행 갈 때마다 운전으로 피곤해 하던 남편과 나도 온전히 주변 경치를 즐기며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어린 시절 기차여행 추억도 떠올릴 수 있어 힐링이 되었던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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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열차로는 동해바다 풍경을 보며 달리는 ‘바다열차’도 있다. 바다열차는 강릉역에서 삼척역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달리는 열차로 파란 바다처럼 푸른색으로 랩핑 된 귀여운 외관에 동해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도록 모든 좌석이 동해바다를 향해 길게 늘어서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 이기황 본부장은 “교통수단으로만 생각되던 열차가 최근 힐링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시속 30km로 달리는 협곡열차에서 주변의 숨은 관광지도 둘러보며 느림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광 전용 열차의 인기 요인으로 생각된다.”라며 밝혔다. 또한 “뉴스보도 외에도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이 백두대간협곡열차를 배경으로 촬영을 하면서 협곡&순환 열차가 더욱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고 인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차 여행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터파크투어에서는 <색다른 열차로 떠는 여행> 기획전을 10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백두대간 협곡열차와 중부내륙 순환열차를 비롯한 지역별 인기 기차여행 상품을 예약 받고 있다.
기차 여행은 당일여행부터, 늦은 밤 출발해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잇는 무박여행, 숙박도 하며 여러 관광지를 거칠 수 있는 숙박여행 세 가지로 구성돼 친구, 연인, 가족 누구나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관련 여행상품은 성인은 6만9000원부터 어린이는 6만5천원에 예약이 가능하고 중부내륙순환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여행상품은 성인 7만5000원 어린이는 6만9000원에 예약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보성+담양 KTX 당일여행’, ‘정동진+커피체험+삼양목장 무박 무궁화호 여행’, ‘KTX 외도, 매물도 1박 2일’ 등이 인기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