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골문으로 읽는 소녀경(6)]단짝의 도리는 서로 개운한 것이오
[글로벌이코노믹=장현주 한글한자성훈색형(聲訓色形)연구소장]采女再拜曰願聞要敎
채녀가 거듭 굽혀 말 내기를
알아듣도록 가르쳐주시지요.
彭祖曰
팽조가 일러
道甚易知人不能信而行之耳
성교로 단짝인 도리는
곁들인 자지가 보지의 변화를 시시각각 아니
서서히 달아올라 솔직하게 다 풀어내도록
견뎌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라오
今君王御萬機治天下
자지에 집약된 군왕으로 오만 가지 기교로서 꿇어
천하의 여인인들 기뻐 들뜨게 하리니
必不能備爲衆道也
코끼리만큼 커다란 걸 잡고서
거듭 신중히 다루다보면
찰지게 하는 도리로 못 견딜 리 있겠소.
幸多後宮宜知交接之法
거리낄 게 없는 곳에서 곁들인 자지로
여인이 자지러지는 소리로 놀랄 만큼
어여뻐 거푸 포개다 보면
어찌 교접할지도 절로 알게 되는 것이오.
法之要者
여인이 잘 패여 불콰하게 할 두서를 잡자면
在於多御少女
몸으로도 맘으로도 안성맞춤한
한 여인(小女)을 맞아 길들여야
비로소 남정도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 게요.
而莫數瀉精
서서히 달궈진 여인의 바짝 조인(數)
막(질) 속에서 쥐여 치대지니
온몸으로 빈틈없이 눌러 비벼 물을 퍼붓지요.
使人身輕百病消除
자지를 잡고 그렇게 수도 없이 오가다보면
서로의 몸이 더할 수 없이 개운해지니
깊숙이 숨어 든 어떤 중병이라도
차츰 닳아서 없어지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