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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클라라 "영화 '워킹걸' 첫 만남부터 섹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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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클라라 "영화 '워킹걸' 첫 만남부터 섹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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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유흥선기자] 배우 조여정, 클라라 주연의 영화 <워킹걸>에서 두 여배우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조여정, 클라라의 캐스팅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굼과 동시에 두 여배우의 코믹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워킹걸>. 여기에 연기파 배우 김태우는 물론, 김보연, 라미란 등의 가세로 탄탄함까지 더해진 <워킹걸>이 지난 3월 15일(토) 크랭크인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두 여배우가 한자리에 앉았다.

이 날 이뤄진 촬영은 주인공 ‘보희’역을 맡은 조여정과 ‘난희’역의 클라라가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한바탕 실랑이가 벌어질 수 밖에 없던 이유는 장난감 회사에서 카리스마 있는 워킹걸로 미래가 보장되어 있던 ‘보희’가 해고를 당하게 되고, 해고의 주요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 ‘난희’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 만남부터 티격 태격 하는 장면을 촬영한 두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숨 쉴 틈 없는 대사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더불어 멈출 수 없는 애드립과 감출 수 없는 코믹 본능이 연이어 터지며 촬영 스텝들의 배꼽을 쥐게 해 숨 막히는 웃음을 선사,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끈끈한 팀워크를 기대하게 하였다.
영화 <워킹걸>은 장난감 회사의 최고 유망주인 ‘보희’(조여정)가 승진을 앞둔 발표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해고를 당하고, ‘난희’ (클라라)와 함께 성인 용품 사업에 뛰어들며 일과 가족 사이에서 겪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코미디다. 대한민국 대표 베이글녀인 조여정과 명품몸매로서 섹시의 아이콘이 된 클라라가 펼치는 코믹 콤비도 볼만하지만, 극 중 ‘보희’의 남편이자 대학교수인 ‘강성’ 역할을 맡은 배우 김태우가 보여줄 자상하면서도 엉뚱한 매력 또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워킹걸>은 2014년 관객들의 화끈한 웃음을 책임질 영화로 다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