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발견 Top50(7)] 운동선수
[글로벌이코노믹=박영우 광주서석고등학교 교사] 축구 선수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피겨 여왕 김연아, 야구 선수 류현진, 박찬호, 마린보이 박태환, 골프 선수 최경주…. 이들의 공통점은 운동선수다. 좋아하는 운동선수가 멋진 활약을 하면 나도 모르게 흥이 나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기분이 가라앉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이 하는 운동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면서 보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품게 한다. 또한, 뛰어난 운동선수들은 명예와 부를 누릴 수 있어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자 이들이 하는 운동을 자신의 진로로 정하기도 한다.운동선수란 운동 경기에 뛰어난 재주가 있거나 전문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으로 운동선수를 본업으로 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직업 운동선수(프로선수)와 아마추어 운동선수로 나뉜다. 그렇다면 우리가 즐겨 보는 프로 야구는 언제 생겨났을까?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뒤로 유신체제가 막을 내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끄는 신군부에 의해 비상계엄령이 단행되기 전 전국 곳곳에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하지만 민주화 운동은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막을 내렸다. 이 때문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민심을 잃고 국민들은 정치적으로 무관심해지기 시작했으며 이 무관심을 끌어 내리기 위해 한국의 프로스포츠가 탄생하게 되었다.
프로야구의 시작은 1982년으로 서울에서는 ‘MBC 청룡’,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트’,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대전에서는 ‘OB 베어스’, 광주에서는 ‘해태 타이거즈’, 인천에서는 ‘삼미 슈퍼스타즈’ 등 모두 6개 팀으로 출발하였다. 프로 축구는 1983년 ‘슈퍼리그’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여 축구 애호가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하였을 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이바지하였다.
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편견이 많았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게 되자 스포츠와 우리의 행복한 삶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면서 스포츠와 운동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운동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초·중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중·고등학교 운동부를 통해 선수로 진출한다. 2년제나 4년제 대학교에서 체육학, 사회체육학 등 체육 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면 유리하다.
둘째, 끊임없는 훈련을 할 수 있는 성실함과 자기를 통제하고 심리적 평정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정신이 필요하다. 실력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그 실력만 믿고 연습을 게을리 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선수라도 곧 뒤처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운동선수는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정신이 건강하면 모든 생활도 건강해질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부러움을 사다 보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지기 쉬워 연습을 소홀히 하거나 상품 및 상금을 이유로 경기에 참여한다면 스포츠맨다운 시합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듯이 운동선수들은 매사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셋째, 개인이 아닌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하는 경우 동료 간의 단결과 협동심이 요구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축구, 농구, 배구 등 팀 종목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협동심이라고 본다. 아무리 개인 기량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협동심이 없으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프로선수와 실업선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 후에는 프로팀에 스카우트되거나 실업팀에 들어갈 수 있다. 프로선수는 프로 구단에 소속되어 연봉 계약을 통해 경기를 위한 운동만을 하는 데 비해 실업선수는 지방 자치 단체, 시․도 체육회, 기업 등에 소속되어 직책과 업무를 받고 직원 자격으로 운동한다. 평소에는 일반 업무를 보다가 경기 및 시합 일정이 잡히면 연습을 통해 경기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운동선수가 되기 위하여 중․고등학교 때부터 자신이 선택한 운동 종목의 역사가 깊은 학교나 체육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대학은 보통 한국체육대학교나 일반 대학교의 체육학과, 체육교육학과 등에 가게 된다. 체육학과나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했지만, 졸업 후에는 운동선수 외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참고로 졸업생들의 진로 현황을 보면 대학교수, 체육교사, 운동부 감독, 코치, 경기기록원, 심판, 다이어트프로그래머, 레크리에이션 강사, 체육학 연구원, 스포츠에이전트, 스포츠트레이너, 스포츠마케터, 아마추어 체육 단체(NCAA), 국제기구(FIFA/IOC), 방송전문해설자, 전문기자, 칼럼니스트, 전문치료사, 장애인․노인 전문 건강관리사, 군 장교, 공무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훌륭한 운동선수를 꿈꾸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참고가 될 만한 책을 소개한다. 청소년 행복연구실의 책 <나의 직업 스포츠인>은 제1장에서는 현대 생활 속에서의 스포츠부터 전문 스포츠인의 세상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았다. 제2장은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직업선수와 심판, 지도자로 분류되는 프로스포츠인과 체육교사, 대학교수, 클럽 강사 등의 스포츠 관련 교육가에 대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스포츠 문화 활동가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제3장은 체육지도자나 감독이 되기 위한 스포츠 관련 자격증에 대한 정보와 전문 체육인과 진로 소개로 스포츠 관련업을 진로로 삼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다른 책 한국콘텐츠 미디어 편집부의 <중․고등학생을 위한 직업카드>는 Holland가 제시한 6가지 유형별(현실, 탐구, 예술, 사회, 진취, 관습형)로 미래 유망 직업, 인기 있는 직업, 대표적인 직업, 신생 직업 등 100가지 직업 종류가 분류되어 있다. 직업카드 앞면에는 해당 직업의 삽화, 뒷면에는 직업정보(직업명, 하는 일, 진출분야, 능력, 성격, 흥미, 가치관, 학과, 관련 직업, 자격, 본보기, 직업전망)가 적혀있어 자신이 원하는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훌륭한 운동선수는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와 많은 부를 누릴 수 있고 월드컵이나 올림픽 등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을 드높일 뿐만 아니라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 또한, 프로스포츠 종목과 구단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타고난 천부적 소질과 체력, 성실성이 겸비된 사람이라면 운동선수를 꿈꾸어도 좋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