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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토나온다'? 허지웅 해명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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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국제시장 토나온다'? 허지웅 해명 "사실 아냐"

▲'국제시장'발언논란,허지웅해명/사진=허지웅SNS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시장'발언논란,허지웅해명/사진=허지웅SNS
허지웅 '국제시장 토나온다'? 허지웅 해명 "사실 아냐"

허지웅이 한 종편채널의 보도에 발끈했다.

지난 27일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국제시장'에 관한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허지웅은 "남조선 인민공화국 국영 방송 aka 티비조선이 오늘은 또 전파낭비의 어느 새 지평을 열었다"라면서 "오늘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에 제 사진을 붙였다. 티비조선에 해당되는 말이다. 눈은 왜 지운담"이라고 국제시장에 대한 "토 나온다"는 혹평은 자신의 발언이 아님을 밝혔다.
하지만 허지웅의 해명 후에도 일부 SNS 이용자가 계속 반박을 해오자 허지웅도 그들의 발언에 하나하나 대응했다. 허지웅은 "광주출신이라 변호인은 빨고 국제시장은 깐다는데 0. 사실상 서울 토박이고 1. 프로필 놔두는건 니들 꼴보기 싫어서고 2. 변호인 빨긴 커녕 당시 깠다고 욕먹었고 3. 국제시장을 선전영화로 소비하는 니들을 까는거고 4. 난 당신들 중 누구편도 아니다"라면서 시원스래 해명했다.

이어 허지웅은 "전라도 홍어 운운하는 놈들 모조리 혐오 범죄에 민주주의 체제 부정하는 범죄로 처벌해야한다. 누군가가 반드시 이 사회에서 배제되어야 한다면 그건 바로 니들이다. 2000년대만 해도 저런말 창피해서 누구도 쉽게 못했다. 이런 식의 퇴행을 참을 수가 없다"고 대응했다.

또 "진영논리에 함몰되면 위험하다 오랫동안 이야기해왔고 나꼼수 논란, 26년 비판, 변호인 논란 때마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쓰려 애썼다. 양 진영 극단에서 지들 입맛대로 그때는 종편 부역자라고 욕하다가 이제는 홍어 좌빨이라니 니들 안에는 내가 대체 몇명이냐"라고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발언 논란이 된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렸다.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출연, 지난 17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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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