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4수 정준하, S대 대학원 수료에 유재석 "대학원은 대학 졸업해야 가는데?"

[글로벌이코노믹 홍연하 기자] '무한도전' 4수 정준하, S대 대학원 수료에 유재석 "대학원은 대학 졸업해야 가는데?"

정준하가 S대 대학원을 수료했다는 소식이 무한 뉴스를 통해 밝혀졌다.

14일(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특집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무한도전 다섯멤버다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 특수 요원으로 분해 여섯번째 멤버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본격적으로 무한도전 식스맨을 찾기에 앞서 멤버들은 그간 있던 소식을 전하는 '무한뉴스' 코너를 다뤘다. 유재석은 정준하가 S대 보건대학원 식품 및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33기를 수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대학원은 대학교를 졸업해야 가는 곳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정형돈 또한 "고졸이 졸업하고 어떻게 대학원을 바로가냐"고 하자 정준하는 민망한 얼굴로 웃음을 지으며 "지인 추천으로 작년 가을학기부터 다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대학원 과정이 아닌 6개월 교육 수료라는 것.
이에 정형돈은 "이 사실을 왜 국장님(유재석)에게는 보고 안했냐"고 묻자 정준하는 "얘기하면 분명히 놀릴 것 같았다. 얼마나 몰래 다닌줄 아냐"고 부끄럽게 고백했다.

하지만 반전은 있었다. 유재석이 정준하가 작가들에게 수료식 사진을 보냈다는 것을 밝힌 것. 이에 정준하는 "보낸게 아니라 보여준 거다"고 변명했지만 유재석은 "작가들 제보에 의하면 사진을 무진장 많이 보내줬더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정준하는 K대 응원단 활동으로 명예 학생증을 받았고, 또 S대 보건대학원까지 수료했다. 진짜 우리 중에 최고 학력이다"고 놀려대자 정준하는 어쩔줄 몰라 하며 "오해하지 말아달라. 대학원 학생들과는 다른 거다"라고 변명했다.

이에 하하는 "설마 우리가 오해했다고 생각했냐"고 다시 한 번 놀려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뉴스에서는 박명수 딸 민서양의 초등학교 입학 소식, 하하와 10cm 권정열의 프로젝트 그룹 결성 소식 등을 다뤘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홍연하 기자 waaaaaaaa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