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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별 5개 다는날 ..이부진, 면세점은 그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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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별 5개 다는날 ..이부진, 면세점은 그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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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경환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7일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호텔신라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현판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준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임해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라는 관광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던 시절 국빈을 모실 호텔이 필요하다는 바람과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될 수 있단 믿음으로 1979년 개관했다"며 "2006년, 2013년 시설의 편의성을 제고했고 지속 투자를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후 시내면세점 추진 계획 등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판식에는 이 대표외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탄생했다.

관광호텔 5성 등급은 현장평가 700점, 암행평가 300점 등 총 1천 점 만점의 90% 이상 점수를 받는 호텔에 부여된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전국 관광호텔 중 호텔 등급심사를 받아야 할 호텔은 2월 말 현재 총 760곳(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이다.

현재까지 새 호텔 등급제도인 별 평가신청을 한 호텔은 50곳이다.
최경환 기자 k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