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8 15:37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홈쇼핑 업계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한 환불 및 보상을 머뭇거리고 있다. 8일 관계 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원은 홈쇼핑 업체에 환불 대책을 강구하라고 권고했지만 홈쇼핑 업체는 보상 범위나 대책을 마련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백수오 제품은 홈쇼핑 업체를 통해 가장 많은 양이 팔려나걌다. 과거 판매된 금액은 최대 3000억원 어치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GS홈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소비하지 않고 보관중인 수량에 대해서만 현금 보상한다는 입장을 정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인 만큼 업계가 공통된 의견을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8일까지 공동입장을 정하기로 했으나 전액 환불할 경우 경영상 큰 타격이 불가피해 업체간 의견을 모으지 못한 상태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 4일 서울지원에서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홈쇼핑 업체 6곳과 1차 간담회를 열고 환불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2015.05.07 15:03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는 7일 "한국의 첫 5성 호텔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관광사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호텔신라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현판식'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 평가해준 뜻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낮은 자세로 임해 항상 발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신라는 관광산업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마땅한 숙박 시설이 없던 시절 국빈을 모실 호텔이 필요하다는 바람과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 될 수 있단 믿음으로 1979년 개관했다"며 "2006년, 2013년 시설의 편의성을 제고했고 지속 투자를 통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후 시내면세점 추진 계획 등 기자들의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현판식에는 이 대표외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호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3월 전문가 3명이 참여한 현장평가에 이어 전문가 1명과 소비자 평가요원 1명이 각각 시행한 암행평가를 모두 통과하면서 첫 5성급 호텔로 탄생했다.2015.05.07 11:26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999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032억원보다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6억원으로 전년 동기988억원보다 84.8%% 급증했다. 1분기 호실적은 바이오와 가공식품이 이끌었다. 생명공학부문 매출은 5076억으로 지난해 4570억원 대비 11.1% 증가했다. 라이신을 포함한 주요 아미노산 가격이 올랐고 신제품 메치오닌 출시 효과를 봤다. 특히 제조원가 절감 노력과 판매가 상승으로 바이오 분야는 매출이익 1784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63.1%나 상승했다. 식품부분은 대형 브랜드와 새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여 12.8%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79%로 전년도 181%보다 떨어졌고 순차입금 비율도 115%로 전년 117%보다 낮아졌다.2015.05.06 19:08
현대엘리베이터(대표 한상호)는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의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이 BB+에서 BBB-(안정적)로 한 단계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한신평은 리포트에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세, 현대상선 관련 파생상품 정산에 따른 재무부담 완화, 유상증자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진 점 등이 상향 평가의 요소라고 설명했다. 국내 실적 점유율 44.5%(2014년 말 기준)와 영업이익률 10.6% 등의 실적 지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채비율은 2013년 165.2%에서 2014년 115.0%로 낮췄다. 한신평은 "7월 264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예정돼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2015.05.06 18:54
부동산개발회사 CKT개발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팬택 부활, 언론인 오찬 간담회'를 갖고 팬택 회생안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된 팬택 공개 매각 당시 입찰에 참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부적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CKT의 회생안은 ▲노키아(Nokia)식 창업을 통한 팬택의 부활 ▲'송도 (한중미) 칭화과기원'을 플랫폼으로 한 중국에서의 경쟁력 확보 ▲글로벌 강소기업 군단 창조 등이다. CKT개발은 "팬택이 결국 청산으로 간다면 팬택 가족 모두가 일자리를 잃을 뿐만 아니라 기술, 특허, 영업비밀과 같은 무형자산 역시 모두 공중 분해되고 해외로 기술유출도 현실화된다"며 "팬택에 버금가는 벤처정신으로 발전한 회사로서 팬택의 창조적 부활을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CKT개발은 화교를 위한 영주권제도를 입법화하는 데 앞장 선 기업으로 출발했다.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7개의 기업과 학교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며 중국 칭화그룹과 함께 '송도 (한중미) 칭화과기원'을 9월 개원 목표로 준비 중이다.2015.05.06 16:46
아기들이 김치 입맛을 기를 수 있도록 유아가 먹는 백김치 제품이 출시됐다. 어른용 김치에 입맛을 들이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아 유아기부터 김치에 친숙해 질수 있도록 개발됐다. 엄마들이 아기용 김치를 따로 담가야 하는 수고도 덜수 있게 됐다.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이 국내 최초로 유산균 강화 순한 유아전용 백김치인 '베베 하얀김치'와 엄마가 직접 만드는 DIY 유아용 '베베 컵케익 만들기'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베베 하얀김치'는 국내최초 동결 건조한 유아전용 백김치로 용기에 적당량을 덜어 정수 물만 부으면 뚝딱 한입 크기의 아삭한 김치가 된다. 엄선된 국내산 재료로 만든 백김치를 가장 맛있을 때 초저온 급속 동결해 아삭하고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으로 김치를 처음 접하는 아기에게 안성맞춤이다. '베베 하얀김치'는 아기를 위해 따로 백김치를 담가야 하는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주며, 아이의 건강을 고려해 유산균을 보강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지퍼백 형태의 포켓으로 끼니마다 덜어 먹일 수 있어 위생적이며, 휴대가 간편해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먹일 수 있다. '베베 컵케익 만들기'는 가정에서 엄마가 직접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DIY 유아용 컵케익으로 내장된 별도의 컵에 분말과 물을 섞은 후 전자레인지로 돌리면 완성된다.2015.05.06 12:21
갤러리아가 새롭게 선정한 명품들로 제주에 면세점을 개장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지갑을 열었다. 갤러리아의 명품 기획력이 유커의 눈길을 잡는데 성공한 것. 6일 한화 갤러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문을 연 한화 갤러리아 제주 공항 면세점이 유커 매출에 힙입어 최단기간 면세점 흑자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금까지 면세점이 개점 첫해에 흑자를 낸 경우는 없었다. 효자 브랜드는 MCM. 전체 매출에서 무려 8%를 차지했다. 단일 브랜드로는 최대 매출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 중에서는 이탈리아 스테파노리치에 승부를 걸었다. 국내 면세점 단독으로 이 브랜드를 유치했는데 중국인에게 적중했다. 갤러리아 면세점을 찾은 중국인들은 스테파노리치의 벨트, 지갑, 향수, 타이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당초 계획된 판매 물량보다 3배나 더 팔렸다. 국내에 최초로 들여온 럭셔리 주얼리 '키린(Qeelin)'도 중국적 영감과 프랑스 장인의 정신이 담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러리아는 여세를 몰아 올해 국산 화장품 구성을 다시 짰다. 아이오페, 실크테라피를 앞세우고 중국 직구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화장품 쥬메이도 선보였다. 갤러리아의 전략은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제품, 다른 곳보다 풍성한 구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2015.05.06 06:00
국내 위스키 소비시장에 알콜도수 30도대의 저도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스카치 원액의 품질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에는 위스키 원액을 생산하는 업체가 단 한 곳도 없기 때문에 전량을 스코트랜드에서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치위스키협회(SWA) 소속 증류소는 내부 규약에 따라 저도주를 생산하는 업체와 거래 하지 않고 있다. 국내 시판중인 저도 위스키들은 협회 미가입 증류소를 통하거나 다른 나라로 우회해서 원액을 공급받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원액의 품질을 보증할 만한 정보가 없어 업체의 광고문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저도주의 인기가 급상승해 현재 전체 판매량의 15%를 저도주가 장악하고 있다. 시판 중인 위스키 종류는 국산 브랜드 20종 가운데 6종이 저도주로 3분이 1에 육박한다. 국내 저도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는 36.5도다. SWA는 이 술을 위스키로 인정하지 않고 '스카치위스키'라는 용어 조차 상표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SWA의 이같은 조치는 스카치위스키의 고유 품질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위스키에 다른 액체를 넣어 도수를 떨어뜨리는 것을 방치할 경우 품질이 훼손되기 때문에 어느 도수 이상의 기준이 필요한데 그 기준을 40도로 정한 것이다.2015.05.05 13:53
1990년대 일본은 신흥 수출강국 한국의 추격에 발목이 잡혀 부진에 빠졌다. 이후 부동산 시장 추락과 극심한 내수 부진으로 '잃어버린 20년'이라고 부르는 장기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일본의 모습이 우리나라에도 닥쳤다. 추격자는 중국이다. 중국의 수출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서 우리나라 수출 부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4%대 이하의 저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도 일본의 '잃어버린 20년'과 닮았다. 정규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5일 '추격 관점에서 살펴본 한·중·일 수출경쟁력 변화' 보고서에서 "1990년대 일본이 후발국의 추격으로 주요 수출품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던 모습이 2000년대 들어 한국에서도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한국의 수출잠재력이 높았던 품목에서 일본의 시장점유율은 1993년부터 6년간 14% 가량 떨어졌다. 레코드플레이어의 점유율은 77%나 하락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중국의 수출잠재력이 큰 품목에서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을 기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다. 점유율 하락 폭은 1990년대 일본보다 더 크다. 2005년부터 6년간 21%가량 떨어졌다. 중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1990년대 초반 2% 내외에서 지난해 12.2015.05.05 11:47
'가짜 백수오' 사용이 들통나 주가가 급락한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 놓았던 증권사들이 할말을 잃게 됐다.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에서 사태 이후 주가 분석이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발표한 내츄럴엔도텍의 분석 보고서(리포트)는 모두 44건에 달했다. 대다수 보고서들은 긍정적인 내용이었고 일부는 '세계를 향한 위대한 걸음'이라는 식의 장밋빛 투자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키움증권이 지난달 6일 낸 보고서는 "내츄럴엔도텍이 작년 말까지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으나 올해 국내 유통채널 다각화 등의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6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불과 보름 뒤 '가짜 백수오' 파동이 터지면서 주가는 2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교보증권도 지난 3월30일 "해외 영토 확장으로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하나대투증권도 같은 날 "내수 백수오 시장의 성장성과 해외 진출까지 고려할 때 성장성 확보가 분명해 주가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2015.05.05 09:09
우리나라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기혼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정산 보완 과정에서 '싱글세'가 비판여론에 직면한 바 있으나 기혼자와 다자녀 가정에 세 부담을 줄여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안종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소득수준별 근로소득 세부담과 가족수당 혜택'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독신자 실효 소득세율(2013년 기준)은 평균소득 50%∼250% 구간에서 0.9%∼13.0%였다. 같은 소득 구간에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의 평균 소득세율은 7.3%∼22.4%로 우리나라보다 독신자에게 최대 10.3%포인트 많은 세금을 부과했다. 나라별로 보면 칠레와 폴란드를 제외한 대다수 OECD 가입국의 독신자 소득세율이 전 소득 구간에 걸쳐 한국보다 높았다. 또 OECD 가입국들은 독신자, 2인 가구, 4인 가구 사이의 소득세 부담률 차이가 커 미혼자나 자녀를 낳지 않은 사람들이 무거운 세금을 내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독신자와 2인 가구의 소득세 부담률 차이가 최소 0.2%포인트에서 최대 0.6%포인트에 불과하다. 그러나 OECD 평균은 1.7%포인트∼2.2015.05.05 08:10
'랑데부 투르비옹 하이 주얼리' 547개의 다이아몬드가 박혀 있는 명품시계다. 이 시계 하나에 투입된 다이아몬드만 총 9캐럿에 달한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쿠트르가 내놓은 것으로 판매가가 약 4억9000만원이다. 6시 방향에는 예거 르쿨트르만의 노하우가 담긴 투르비옹이 담겨 있다. 투르비옹이란 기계식 시계 부품들이 중력 영향을 받아 생기는 시간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개발된 장치로 최고급 시계의 척도로 불리는 부품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7~18일), 압구정본점(8~18일)에서 열흘간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 나온 시계 중 가장 비싼 랑데부 투르비옹 하이 주얼리를 비롯해 총 400여점의 명품 시계를 선보인다. 가격으로 따지면 500억원 규모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하모니 듀얼 타임'은 브랜드 탄생 26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시계로 전 세계 총 625개 한정 생산됐다. 지난 1월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에 첫 선을 보인 시계로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상품이다. 이 시계는 동시에 서로 다른 두 곳의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듀얼 타임 기능을 포함한 자동 기계식 무브먼트(동력장치)를 탑재했다. 양방향으로 움직이는 크라운(시계 측면에 튀어나온 시간 조정장치) 하나로 모든 기능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015.04.29 23:52
‘성완종 리스트’ 파문 속에서 치러진 4·29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했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체제가 더욱 공고해 지면서 정국 주도권을 쥐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정치적 악재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조기 레임덕 위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전패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호남권의 신임을 얻는데 실패했다는 평가로 리더십 위기를 맞게 됐다.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경기 성남 중원에서 과반수를 훨씬 넘는 득표로 새정치연합 정환석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인천 서구·강화을에선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가,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을에선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가 당선 됐다. 광주 서을 보선에선 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52.3%를 얻으면서, 29.8%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새누리당 후보들이 재·보선 4곳 중 3곳에서 당선되면서 이번 재·보선은 여당의 승리로 평가된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도 불구하고 여권이 승리하면서 개혁과제를 추진하는데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코앞에 닥친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야당의 반대를 설득해 국회 통과를 이끌어 낼 명분을 얻었다. 선거 이후 본격화될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검찰 수사에서도 청와대는 특별사면 문제를 고리로 야당을 압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여지를 확보했다.2015.04.29 20:5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4·29 재보궐선거 유권자 총 71만2696명 중 25만6232명이 투표에 참가, 최종 투표율이 36.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4곳의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진행됐다. 4·29 재보선 잠정 투표율(36.0%)은 사전투표율이 적용된 직전 3차례의 재보선과 비교할 때 15명의 국회의원을 뽑았던 지난해 7·30 재보선(32.9%)과 2명의 국회의원을 뽑은 2013년 10·30 재보선(33.5%)보다 높다. 최대 접전이 예상되는 서울 관악을은 전체 투표율보다 높은 36.9%로 집계됐다. 이 지역은 새누리당 오신환·새정치연합 정태호·무소속(국민모임) 정동영 후보가 3파전을 벌였다. 새정치연합 조영택·무소속 천정배 후보가 나서 '야권 내 싸움'으로 주목 받는 광주 서구을은 41.1%로 유일하게 40%대를 돌파했다. 안상수 새누리당 후보와 신동근 새정치연합 후보가 맞붙은 인천 서구·강화군을은 36.6%로 나타났다. 성남 중원구는 31.5%로 최하위를 기록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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