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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불편한 진실...'먹어 말어..구충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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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불편한 진실...'먹어 말어..구충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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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X파일’에서는 ‘고래회충’ 소식이 전했다.

15일 채널A에서는 ‘먹거리 X파일’는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고래 회충'의 실체를 찾기 위해 대표 자연산 생선들을 구입해 직접 해부에 나서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기생충은 ‘필로메트리’였다.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따뜻한 수온 때문에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수가 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KBS는 전했다.

매년 7월 오징어와 생선 등에 감염을 시작하는 이 충은 해산물로 사람이 감염될 경우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래회충'은 68% 정도가 위에서, 30% 정도는 장(소장, 대장)에서도 발생한다. 위·장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 때문에 감염되면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게 종양이나 출혈, 장폐색 등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때문에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후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고래회충'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