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봉희와 종현, 언제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챌까?

[글로벌이코노믹 장서연 기자] 형사들을 피해 도망온 종현(이하율)을 봉희(고원희)는 도둑으로 오인했다.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연출 권계홍) 22회 29일(화) 오전 방송에서 봉희는 도둑을 잡으려고 하다가 발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곧 진짜 도둑인 춘식(박선우) 아들인 춘복이 나타나고, 봉희는 도망치는 춘식의 아들을 잡으려고 뛰쳐나갔다.

종현도 나가보지만 곧 순찰을 돌던 경찰을 만나고, 쫓기고 있다고 생각한 봉희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봉희는 일을 하고 집으로 가려다 종현을 다시 만나고, 종현은 봉희네 공장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일을 해도 되느냐고 묻는다.

봉희는 당분간 있으라고 말을 하는 순간 통금 시간에 걸리고, 두 사람은 공장에서 같이 밤을 지새웠다.

종현은 봉희에게 이름을 묻고, 봉희는 종현의 이름을 묻지만 거짓말로 대답을 하자 두 사람 모두 별명을 부르기로 했다.

종현은 다음날부터 공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봉희는 종현을 쉽게 다루기 위해 나이도 많다고 속여 누나인 척 하면서 배달도 함께 다녔다.
종현은 배달을 하고 돌아가다 짐을 들고 힘들어하는 여자를 돕기위해 짐을 들다가 그 사람이 정례(김예령)임을 알고 깜짝 놀랐다.

종현은 정례의 가게까지 짐을 들어다 주고, 추억에 잠겨 봉희의 집을 찾아가 한참을 쳐다보며 그리워하다가 나왔다.

봉희는 거래처의 소개로 새로운 거래처에 찾아가 샘플을 전해주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장으로 돌아갔다.

동필(임호)은 형사의 전화로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형사의 머리를 윤회장(윤주상)의 아들인 종현이가 그렇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듣는다.

동필은 윤회장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고 뜻밖의 수확에 즐거워했다.

재균(송영규)의 사건의 증인은 다시 해방촌에 나타나고, 아들을 찾던 그 증인은 우연히 춘식을 닮은 춘복을 만나 가족들은 상봉하게됐다.

봉희는 갑자기 빗방울이 떨어지자 염색천을 걷기위해 공장으로 달려가고, 빗소리에 종현도 놀라 나왔다가 봉희와 함께 천을 걷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급하게 천을 걷다가 봉희가 또 넘어지면서 종현이 잡아줬다.

봉희와 종현은 언제쯤 서로의 존재를 알아챌지 궁금한 가운데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는 평일(월~금)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장서연 기자 seo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