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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568)] 도올 만화 논어5 안연·자로·헌문·위령공·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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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한 독서편지(568)] 도올 만화 논어5 안연·자로·헌문·위령공·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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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공] 편에는 역사적 공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장들이 모여 있습니다. 감동적인 금언(金言)과 격언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도올 만화 논어5(안연·자로·헌문·위령공·계씨)중에서 15장의 구절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논어》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오는 이 말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칠 줄 모르는 것이 진정한 잘못이다."라는 뜻입니다. 사람의 경우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하지만 성공한 인생과 실패한 인생의 차이는 그 뒤에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알고 난 뒤에 바로 시정하여 같은 잘못을 두 번 반복하지 않지만, 실패한 사람은 잘못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아 똑같은 구덩이에 여러 번 빠지게 됩니다. 조직과 국가의 일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그래서 공자는 잘못을 고칠 줄 모르는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야단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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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대형 침몰사고 이후 500여 일 만에 다시 발생한 제주 추자도 인근 낚싯배 전복사건은 해양 참사와 안전불감증을 보며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칠 줄 모르는 것이 진정한 잘못이다."는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의 야단을 앞으로는 다시는 듣지 않도록 해양 안전에 관한 잘못들을 철저히 고쳐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이석인 (사)전국독서새물결모임 아침독서편지 연구위원(횡성고등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