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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호도 1위 '신라호텔'…롯데호텔, 하얏트에 밀려 3위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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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선호도 1위 '신라호텔'…롯데호텔, 하얏트에 밀려 3위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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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호텔신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세정 기자] 호텔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신라호텔이 상반기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상반기 조사에서 2위였던 롯데호텔은 하얏트호텔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리얼미커는 '코리아 톱10 브랜드' 호텔 브랜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라호텔이 25.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위는 9.1%를 기록한 하얏트호텔이 차지했다. 직전 조사 당시 4위였던 하얏트는 선호도가 0.3%포인트 하락했지만 순위는 두 계단이 올랐다.

반면 롯데호텔은 선호도가 5.5%포인트 떨어져 8.2%로 집계돼 3위로 후퇴했다. 이어 힐튼호텔(6.6%)이 4위에 쉐라톤호텔(5.3%)과 인터컨티넨탈호텔(5.3%)이 동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웨스틴조선호텔(4.8%) △메리어트호텔(1.9%) △앰배서더호텔(1.8%) △르네상스호텔(1.8%) 등이 뒤를 이었다.

신라호텔은 특히 40대(40.3%) 응답자에게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가정주부의 경우 신라호텔(32.3%)에 이어 △힐튼호텔(11.7%) △롯데호텔 (10.3%) 순으로 선호했다. 사무직 종사자 응답자는 신라호텔(25.9%)과 함께 △하얏트호텔(13.0%) △힐튼호텔(7.8%)을 많이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상반기 전국 5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특1급 호텔 중 신라호텔이 24.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롯데호텔(13.7%)이 2위였으며, △힐튼호텔(9.8%) △하얏트호텔(9.4%) △쉐라톤호텔(6.9%) 등이 뒤를 이었다.

호텔 수는 롯데호텔(5개)이 신라호텔(2개)보다 많지만, 선호도는 신라호텔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신라호텔에 고급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뷔페 파크뷰 등 레스토랑의 인기가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신라와 롯데 등 국내 호텔에 대한 선호도가 힐튼, 하얏트, 쉐라톤 등 외국 호텔보다 높게 나온 점도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2%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세정 기자 sjl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