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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아웃도어 트렌드 '시티 애슬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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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아웃도어 트렌드 '시티 애슬레저'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올 가을, 겨울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는 ‘시티 애슬레저’가 될 전망이다.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2016 FW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도심에서 레저,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갖춘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제품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가 다양해지고, 일상과 운동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몇 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애슬레저’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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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 관계자는 “이번 시즌에는 기능성, 스타일, 활동성을 두루 갖춰 일상은 물론, 도심 속 레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시티 애슬레저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쌀쌀한 날씨에도 자유로우면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트렌디한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웃도어 센터폴(CENTERPOLE)은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에도 자유로운 활동을 선사하는 ‘맨투맨 티셔츠’ 시리즈와 ‘베어트랙 3L 방수 재킷’을 선보였다. 센터폴 ‘맨투맨 티셔츠’ 시리즈는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초가을부터 시티 애슬레저 룩으로 착용할 수 있는 캐주얼 스타일의 간절기 아이템이다.
‘베어트랙 3L 방수 재킷’은 여행, 레저, 아웃도어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자켓이다.

후드 스트링을 적용해 착용자의 체형에 맞게 후드를 조절할 수 있고, 상체 양 옆에는 매쉬 소재를 덧대어 통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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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슬림한 디자인에 활동성과 보온성까지 갖춰 추워지는 간절기 및 겨울 시즌 시티 애슬레저 룩에 최적화된 경량 다운재킷 ‘스파이더 재킷’을 출시했다.

네파 ‘스파이더 재킷’은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팔과 허리를 날씬하게 잡아주고 부위에 따른 최적화된 소재 사용으로 활동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여성용 화이트 컬러 제품의 경우 마치 반사판을 댄 것처럼 얼굴이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반사판 패딩’, ‘화이트닝 패딩’으로 불리는 중이다. 색상은 남성용은 블루, 블랙, 브라운 3가지로, 여성용은 화이트, 블랙, 베이지, 카키, 와인 5가지로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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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는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으로 시티 애슬레저 트렌드에 발맞춘 '라네 트레이닝복'을 출시했다.

신축성이 우수하고 수분을 빠른 시간 안에 건조시키는 기능성 폴리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이면서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몸의 굴곡을 드러내는 슬림한 핏을 적용했으며 팔 안쪽부터 겨드랑이, 몸판의 옆선은 어두운 색으로 배색 처리를 해 날씬해 보이게 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