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한국 이란 0-1,호주 일본 1-1,중국 우즈베키스탄에 0-2패(상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이 11일(한국시간) 4곳에서 경기가 치러져 서서히 상위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종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해징 전망이다.

이날 경기를 종합하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한국은 테헤란 원정에서 2무 5패를 기록했다. 이란과의 역대전적은 9승7무13패가 됐다.
이날 패배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에서 2승1무1패가 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이란(3승1무)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해 탈락위기에 처했다.

중국은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뇨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중국은 이날 패배로 최종예선 4연속 경기 무승 기록을 이어갔다. 중국이 4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무 3패 승점 1점에 불과하다.

5위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국은 월드컵 본선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우즈베키스탄은 3승1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이라크는 이날 이란 테헤란 샤히드 다스트게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태국전에서 4골을 몰아넣은 모한나드 압둘라힘의 원맨쇼에 힘입어 4-0 대승을 거뒀다.

이라크는 3연패 뒤 첫 승을 기록했다. 1승 3패 승점 1점으로 5위 자리를 지켰다. 태국은 4연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일본은 호주 멜버른에서 이날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에 동점 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은 2승1무1패로 승점 7을 기록했고, 호주는 2승2무 승점 8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