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물범 구조치료를 지원하는 등 해양동물 구조치료에 적극 나섰다. 또한 멸종위기종인 '밤수지맨드라미' 증식 연구를 진행했고 '복해마', '작은발톱수달' 등 9종, 240여마리의 번식에 성공했다.
지자체의 연구 성과를 알려주는 홍보의 장 역할도 수행했다. 지난해 2월과 4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해양수산 자원연구소 철갑상어,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은어 등 국내 기관에서 연구한 결과물들을 전시해 오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산학연 유관기관과 함께 더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해양환경지킴이로서 거듭나는 한 해를 만들겠다”면서 “아쿠아리움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해양생태계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아쿠아리움 CSR’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찬 기자 y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