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지호 서예지가 전학생으로 신고식을 했다.
이날 서예지는 시종일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했다.
5년차 여배우 서예지는 교복을 입은 가냘픈 여고생으로 등장해 청순가련미로 형님들의 마음을 훔친 뒤 큰누님으로 변신, 가공할 위력을 가진 딱밤 세례를 날리며 카리스마 넘치는 예능 여왕의 모습으로 퇴장했다.
이어 서예지는 스페인 유학시절 수영장에서 현지인들을 놀라게 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숙소를 제공한 스페인 할머니가 수영장에 가고 싶은 나머지 서예지에게 속옷을 준 뒤 비키니라고 속여 같이 데리고 갔다는 것. 심지어 위 아래 색깔조차 달라 누가 봐도 속옷으로 보이는데도 할머니가 수영장에 아무도 없다고 유혹해 함께 가게 됐다고. 서예지는 수영장에 도착한 시간에 다행히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는 찰나 갑자기 남학생들이 우르르 몰려들어 낭패를 당했다고 전했다. 문제풀이에서 1등을 한 서장훈은 상으로 서예지에게 딱밤을 맞았다.
하지만 서예지의 가공할 위력을 가진 딱밤은 스페인 남성도 울고 가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예지는 스페인 남성으로부터 사랑고백을 받은 적이 있는데 딱밤으로 기회를 날렸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프러포즈하는 남성에게 게임으로 딱밤을 제안했지만, 그 남성은 서예지에게 딱 밤 한 대를 맞은 뒤 화를 내고 가버렸다고. 심지어 그 남성은 한국 여성은 다 그렇게 폭력적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예지는 형님들 개과천선 프로젝트에서 스페인 남성도 울고 가게 한 가공할 딱밤을 형님들에게 선사했다.
큰누님으로 등장한 서예지는 문신 빨리 지우기 게임을 했다. 가장 먼저 문신을 지운 이수근이 빠져 나간 대신 꼴찌한 서장훈에게 서예지의 사랑의 딱밤 세례가 내렸다. 서장훈은 두 번이나 딱밤을 맞느냐고 버팅겼으나 피해가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서예지는 형님들 중에 "김영철과 결혼하고 싶다"며 사랑의 서약으로 딱밤을 내려 김영철의 이마에는 딱딱하는 딱밤이 끊임없이 떨어졌다.
오지호는 이날 초등학교 5학년 때 전국을 휩쓴 가공할 암산 실력으로 형님들을 눌렀다.
방송 내내 최근 종영한 드라마 '화랑'에서 숙명공주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인 서예지가 위풍당당한 포스로 형님들을 사로잡은 시간이었다.
김성은 기자 jad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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