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생로병사의 비밀’은 개그맨 박수홍의 내레이션으로 여러 가지 감사와 이해가 주는 행복의 의미를 살펴본다.
행복의 중심에 있는 이해와 감사는 내 삶을 바꾸는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하는 이 병원에서는 감사편지와 감사일기를 쓰며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를 비롯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까지 모두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높이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단체 뿐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감사일기를 작성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었던 박점식(63) 씨가 7년 동안 쓴 감사일기가 공개된다.
그리고 한 가족으로 평생을 살아오면서 대화의 방법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사연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감사가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는지 보여준다.
그렇다면 우리가 감사를 통해서 행복감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뇌의 활동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감사의 마음을 느끼면 뇌의 측두엽 중에서도 사회적 관계 형성에 관련된 부분과 즐거움에 관련된 쾌락 중추 부분이 작용해 도파민, 세로토닌, 엔도르핀 등 이른바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은 심장 박동과 혈압이 안정되고 근육이 이완되면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 코너 ‘암을 알고 건강해지는 시간 <암스트롱>’에서는 “소아암, 징후를 발견하라”는 주제로 건강정보를 전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