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3일 밤 방송된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연출 최창욱, 극본 박지현) 113회에서는 박복애(김미경 분)가 아들 서석진(이하율 분)까지 다치게 하는 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김자경(하연주 분)은 서석진을 자수시키기 위해 박복애 집으로 들어왔다. 홍세라(송옥숙 분)는 딸 자경을 돌보기 위해 박복애 집에서 숙식을 함께 했다. 복애는 자경에게 한없이 인자하고 착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아들바라기 복애는 벨 소리만 나도 석진이 왔다고 좋아라 뛰쳐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복애 대신 홍세라가 나타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수 직전에 도망친 서석진은 자경은 물론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도피행각을 이어갔다. 석진은 도피 중 우연히 분실한 휴대폰을 주워 자경과 연락을 취했다.
한편, 건우와 강대상(김영광 분)은 새로 구입한 박복애 식당을 방문했다. 복애는 자신이 그토록 아끼던 식당을 맴돌았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건우를 보고 분노했다. 복애는 건우를 보고 감히 내 식당에 들어온다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별렀다.
식당을 떠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복애는 자경이 멀리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석진이를 만나러 간다며 좋아라 했다. 그런데 복애 눈에 건우가 들어왔다. 이에 복애는 차에서 내려 건우를 가로막았다. 복애는 건우가 자경을 따라 가석진을 잡으러 가는 것으로 오해했다.
복애는 두 팔을 벌리며 "나쁜 놈. 우리 석진이한테 못가"라고 가로 막았다. 그 순간 오토바이가 다가왔고 건우는 "위험하다"며 복애를 끌어안았다. 하지만 복애는 건우를 힘껏 바닥으로 밀쳤다.
그 순간 자경이 "석진아"라며 놀라면서 다가왔다. 치매에 걸린 복애가 건우라고 착각한 사람이 다름아닌 아들 석진이었다. 자경이 석진이라고 부르는 말에 정신을 차린 복애는 땅바닥에 쓰러져 피를 철철 흘리는 석진을 안고 오열하며 엔딩을 맞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