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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계절… 외식계, 기력보충으로 고객 잡기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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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의 계절… 외식계, 기력보충으로 고객 잡기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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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니야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초복을 맞아 기력보충 여름보양식이 인기를 끌면서 외식업계의 보양식 메뉴 출시가 발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보양식이란 ‘건강을 보충해주는 음식’이다. 올해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어 초복 전부터 여름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최근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대중적인 보양식 메뉴 삼계탕 외에 다양한 기력보충 요리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돼지 등뼈와 각종 채소를 얼큰하게 끓여내는 ‘감자탕’은 기력보충 요리로 손꼽한다.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 ‘이바돔감자탕’은 모든 메뉴에 무청시래기를 추가했다.

건강 죽 전문 프랜차이즈 ‘본죽’에서도 최근 원기 회복을 위한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을 출시했다.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은 소화가 잘 되는 ‘죽’과 육개장을 콜라보한 메뉴다.
전통 한식 메뉴인 해장국도 인기 있는 보양식 메뉴다.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은 선지와 천엽 등을 넣은 해장국을 선보인다.

양평서울해장국큰아들집은 순 한우 내장을 약 48시간 끓이는 정통 방법으로 만든다.

김밥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은 여름철 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콩국수를 재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무더위는 예년보다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보양식으로 영양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