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밤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서는 200회 특집 '세상을 바꾼 살림 천왕의 여름 살림법 1탄'으로 여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열무김치 레시피'와 300원 EM 용액으로 간단하게 신발 냄새 없애는 법, 더러워진 샤워기를 간단하게 청소하는 비법과 선풍기 찌든 때를 손쉽게 닦아내는 비법 등이 공개됐다.
이날 강순의 명인은 여름을 대표하는 열무김치 비법을 공개했다.
여름철 열무 김치의 효능으로 박용우 가정의학 전문의는 "열무에는 사포닌이 포함돼 있다. 사포닌은 자양강장제로 기운을 북돋아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철 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라며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식중독이나 대상포진 등에 걸리기 쉬운데, 사포닌이 풍부한 열무는 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비타민 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덧붙였다.
■
강순의 명인 여름철 꼭 먹어야 하는 열무김치 레시피
-열무김치 만들기
1. 물에 불린 고추를 확독에 넣고 갈아준다.
2. 마른 새우와 쌀눈 풀을 확독에 넣고 다시 한 번 갈아준다.
3. 꽃게장, 청게장, 전복장을 갈아서 넣은 양념장과 고추씨, 설탕을 넣고 김치 양념을 만든다(이때 3종게장이 없으면 액젓을 사용한다).
4. 소금에 절인 열무와 마늘종, 초석잠을 넣고 3의 양념에 골고루 버무리면 열무김치가 완성된다.
■
강순의 명인 여름철 꼭 먹어야 하는 '얼갈이배추김치' 레시피
1. 꽃게장, 청게장, 전복장 등 3종 장을 갈아서 넣은 양념장에 쌀눈 풀, 다시마 물, 고추씨를 넣고 버무린다.
2. 1의 양념장에 무말랭이를 넣어 김칫소를 만들어준다.
3. 절인 얼갈이 배추를 2의 김칫소 앙념에 넣고 버무려준다.
강순의 명인은 열무김치에 초석잠과 마늘종을 넣는 이유로 "여름 김치는 맛이 없다. 부재료를 넉넉히 넣어서 맛을 살려준다"고 설명했다. 또 얼갈이배추 김치를 여름에 먹는 이유로 "얼갈이배추는 우리 몸의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이경진씨는 300원짜리 EM용액으로 악취가 나는 신발냄새를 간단하게 없애는 방법을 공개했다.
EM용액을 쌀뜨물과 함께 발효시킨 발효액을 분무기에 넣고 신발에 뿌리면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진다. 프라이팬 찌든 때도 EM쌀뜨물 발효액을 뿌려서 닦으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EM 쌀뜨물 발효액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쌀뜨물을 2L 패트병에 5cm의 공간을 남겨 놓고 부어준다. 천일염 반 티스푼, 설탕 소주컵 1컵, EM원액 소주컵 1컵을 넣어준 뒤 상온에서 7~10일 정도 발효시킨다. 발효된 EM쌀뜨물 용액은 시큼한 향이 나면 성공한 것이고 악취가 나면 실패한 것으로 버려야한다.
또 장이숙 정리전문가가 출연, 선풍기 청소비법과 세균에 찌든 샤워기 호스를 간단하게 청소하는 비법을 공개했다.
장씨는 세균집합소인 샤워기 호스를 청소하는 비법으로 "수세미를 호수 두께와 비슷하게 잘라서 사용하라"고 설명했다. 자른 수세미를 꽈배기처럼 비틀어 준 뒤 호스 구멍에 수세미를 꼬인 방향대로 돌려서 넣어준다. 그 다음에 샤워기호스를 수도꼭지에 연결시킨다. 수도꼭지를 틀면 샤워기호스 안에 있던 찌든 때가 수세미와 함께 튀어나온다.
또 장씨는 수세미를 커터 칼로 망고 자르듯이 마름모꼴로 잘라서 사용하면 찌든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세미를 넓게 자르면 창틀에 쌓인 먼지를 닦는데 제격이다. 수세미를 촘촘하게 잘라서 사용하면 선풍기 망 사이사이에 끼인 먼지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뉴욕증시] AI 관련주 약세 속 3대 지수 하락](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setimgmake.php?w=270&h=173&m=1&simg=2025121306330308913c35228d2f517519315010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