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의 진행속도는 67km/h, 중심기압 955 hPa.
태풍 란이 북상하면서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남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울릉도와 독도, 울산, 경북·강원의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다른 지역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최대 순간 풍속은 울릉도 22.2㎧, 포항 구룡포 19.6㎧, 부산 북항 18.8㎧, 울진 죽변 17.4㎧, 동해 14.5㎧ 등이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전해상에서 항해나 조업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특히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다.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풍랑경보 :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중부앞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