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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수익 가능? 이수근이 말한 적자구조…강호동 ˝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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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수익 가능? 이수근이 말한 적자구조…강호동 ˝망할 것 같다˝

강식당이 오는 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식당 예고편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강식당 포스터이미지 확대보기
강식당이 오는 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식당 예고편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강식당 포스터
[글로벌이코노믹 서창완 수습기자]

´강식당´은 ´수지타산´이라는 식당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을까?

tvN ´강식당´이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장면을 보면 강식당은 수익 내기가 힘들어 보인다. 실제로 이수근은 첫날 장사를 마치고 ˝5명의 노동력에 38만 원 원가 투입해 매출 22만 원˝이라고 밝혔다. ´강식당´ 다섯 명(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의 하루 일당까지 비용에 더하면 형편없는 수준인 것이다.

강식당의 메뉴는 큼지막한 강호동까스와 먹음직스러운 오므라이스다. 출처=tvN이미지 확대보기
강식당의 메뉴는 큼지막한 강호동까스와 먹음직스러운 오므라이스다. 출처=tvN

예고편으로 공개된 ´강식당´ 메뉴를 보면 이런 지적도 납득이 간다. ´강식당´은 단 두 가지 메뉴만 판매하지만 음식의 질이 상당하다. 일단 ´강호동까스´는 일반 돈가스보다 두 배 넘게 크다. 기름에 갓 튀겨 손님 앞으로 서빙되는 ´강호동까스´를 먹어본 손님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다른 메뉴인 오므라이스도 신선한 재료에 계란을 입혀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음식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리 비싸게 팔지는 않았을 터다. 수익을 보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강호동도 식당이 망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강호동은 음식을 만들어 본 적 없이 많이 먹기만 해왔다며 요리 실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작진들은 강호동이 긴장해하고 초조해 하며 ˝망할 것 같다˝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다고 말했다.

강호동의 걱정, 강식당 직원들의 고군분투는 오는 5일 첫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창완 수습기자 seotiv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