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영은 규모 5.9 지진이 발생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톡과 전화로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 현재 상황을 전한다"면서 오사카의 한 호텔에서 지진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영은 "뉴스에서는 난카이선이 멈췄다고 한다. 지금까지 여진은 없는 상태이지만 지하철과 버스가 운행 중단을 한곳이 많고, 고속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려는 사람들이 넘치고, 도로도 파손돼서 엄청 밀린다고 한다"며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지연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오사카 지하철 상황을 SNS에 올리며 "#오사카 #전철 #대폭지연 #이용못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58분 일본 오사카부(혼슈) 오사카 북동쪽 15km 지역에서 규모 5.9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