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변요한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리 품에 쓰러지는 척 했던 '미스터 션샤인' 스틸 컷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26일 방송된 16회 초반에 김희성이 고애신에게 "나쁜 마음을 먹었다"고 고백하는 정면이다. 당시 할아버지 고사홍(이호재 분)에게 김희성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비는 애신에게 나란히 무릎 꿇고 있던 희성은 "나쁜 마음을 먹었다"라고 밝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후 김희성은 "나쁜 마음은 두 가지다. 각방을 쓰거나, 길을 나서거나 나는 그 길을 나서보려 하오. 그게 나쁜 마음이요"라고 밝혔다. 이어 희성은 "내가 나선 길에 꽃은 피어있지 않을테니. 파혼해 주겠소. 파혼을 한 후엔 그대 걱정만 하시오"라고 애신을 걱정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행랑아범(신정근 분)이 파혼한다는 희성의 말을 듣고 깜짝 놀라자 희성은 "나중에 말씀 드리겠다. 오늘은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희성은 사람들이 보라는 듯 일부러 쓰러진 뒤 고애신의 품에 안겨 더욱 애틋함을 자아냈다.
쓰러진 희성을 본 고애신의 큰어머니 조씨 부인(김나운 분)은 "몸이 저렇게 약해서야"라고 걱정했고 이를 들은 희성은 애신 품에서 애써 미소를 지었다.
이후 김희성은 파혼한다고 야단치는 어머니 윤호선(김혜은 분)에게 "내가 다 알아버렸다"며 최유진(이병헌 분) 부모와 얽힌 악연 때문이라고 절규해 가슴 먹먹함을 선사했다.
한편 변요한, 김태리, 이병헌 등이 출연하는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에 본방송이 진행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