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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내 뒤에 테리우스' 남규리, 소지섭 연인 강렬한 등장!…인물관계도·7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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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내 뒤에 테리우스' 남규리, 소지섭 연인 강렬한 등장!…인물관계도·7회 예고

소지섭x손호준, 서로 정체 파악?!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7~8회에서는 남규리가 북한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으로특별  카메오로 출연, 소지섭이 맡은 김본과의 과거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7~8회에서는 남규리가 북한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으로특별 카메오로 출연, 소지섭이 맡은 김본과의 과거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4일 오후 방송되는 MBC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박상우) 7~8회에서는 남규리가 전직 북한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 뒤에 테리우스' 7~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블랙 요원 김본(소지섭 분)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J인터내셔널 대표 진용태(손호준 분)의 정체를 파악한다.

김본이 "너 정체가 뭐야?"라고 소리치자 진용태는 왜 얘기해야 돼죠?라고 받아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쌍둥이 남매가 1억원짜리 가방에 주스를 흘려 기가 막힌 고애린(정인선 분)은 전시된 가방을 둘러보다 악질상사 진용태와 정면으로 마주친다.
한편 국정원 유지연(임세미 분) 요원은 고애린의 사장에 대해 "이름 진용태. 35세"라고 보고한다. 이에 김본은 진용태가 "암살기술자"라며 그의 정체를 파악한다.

진용태는 또한 김본이 사라진 블랙 요원임을 파악, "테리우스야"라며 정체를 파악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규리가 북한 여성 핵물리학자 최연경 역으로 등장, 과거 폴란드에서 김본과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슬픈 사연이 공개된다.

최연경은 작전명 캔디로 투입됐으나 망명실패로 사망한 인물이다.

제작진은 본방송에 앞서 "오늘 남규리가 특별출연한다"며 "'내 뒤에 테리우스'는 그동안 국내 방송에 많이 노출되지 않았던 폴란드 바르샤바의 올드타운, 라젠키 공원(Lazienki Park) 등 주요 명소에서 지난 6월말 8일간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첫 방송 도입 부분에 등장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든 폴란드 로케이션 장면은 국정원 블랙요원 김본과 최연경의 만남을 담은 것으로, 오늘 방송에서 두 사람의 슬픈 인연이 공개될 예정.

폴란드 촬영에 케메오로 특별 투입됐던 남규리는 “해보고 싶었던 좋은 역할 주셔서 감사하다. 제 역할이 드라마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남규리는 “폴란드에 처음 왔는데, 촬영 내내 하늘도 많이 보고 자연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폴란드 사람들의 여유로운 모습도 인상적이었다”고 촬영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는 사라진 전설의 블랙 요원 김본과 운명처럼 첩보 전쟁에 뛰어든 앞집 여자 고애린의 수상쩍은 환상의 첩보 콜라보를 그린 드라마로 방송 2주차 만에 시청률 10.2%(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혔다.

남규리와 소지섭의 인연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늘(4일) 밤 10시에 7회, 8회가 방송된다.

한편, '내 뒤에 테리우스'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